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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에이스’ 김광현, “한일전 후계자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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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에이스’ 김광현, “한일전 후계자 나왔으면”

장은상 기자 입력 2019-11-18 05:30수정 2019-11-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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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대표팀 김광현. 스포츠동아DB

“저와 (양)현종이 뒤를 이을 투수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좌완 ‘에이스’ 김광현(31·SK 와이번스)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특별한 바람을 밝혔다. 김광현은 양현종(31·KIA 타이거즈)과 함께 10년 넘게 대표팀의 선발투수 역할을 맡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 킬러로 등극한 그의 활약은 야구팬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 야구는 ‘에이스급’ 젊은 투수진의 실종으로 대표팀 마운드 세대교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영하(22·두산 베어스) 같은 투수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둘 이외에 월등한 선발자원은 눈에 띄지 않는다.


김광현은 “항상 마음속에 ‘(양)현종이와 저 외에는 투수가 안 나온다’는 말이 신경 쓰였다”고 말했다. 16일 일본전을 앞두고는 “선발 이승호(20·키움 히어로즈)가 잘 던져서 성장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투수 계보를 이어줬으면 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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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는 16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김광현의 기대를 단숨에 충족시키진 못했다. 17일 한일 결승전에는 선발로 다시 양현종이 나섰다. 아직은 미완인 김광현의 바람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이뤄질 수 있을까. 아니면 다시 두 투수가 올림픽에서도 원투펀치로 나서게 될까.

도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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