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FA 랭킹 11위…린드블럼 44위·강정호 7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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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7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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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2019-20 자유계약선수(FA) 랭킹에서 11위에 올랐다.

미국 매스라이브는 17일(한국시간) FA 랭킹 100위를 업데이트해 공개했다.

이 랭킹에서 류현진은 전체 11위, 선발투수로는 6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2019시즌 LA 다저스에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작성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29경기 선발 등판 중 10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9이닝당 볼넷은 1.18개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후보 3인에 오르며 투표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전체 FA랭킹 1위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차지했다. 콜은 올해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랭킹 2위에는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 3위에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올랐다.

4위는 잭 휠러(뉴욕 메츠), 5위는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위는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다.

원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제이크 오도리지는 전체 랭킹 12위에 올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호세 아브레우는 전체 18위에 자리했다.

미국과 일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KBO리그의 조시 린드블럼(두산 베어스)은 전체 44위에 랭크됐다.

2019시즌 도중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강정호는 73위, 밀워키 브루어스의 옵션 포기로 FA 시장에 나온 에릭 테임즈는 77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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