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日대학 학생들과 실시간 원격 화상 강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15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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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 일본어학부는 최근 일본 도호쿠분쿄대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원격 화상 강의를 진행했다. ‘일본 언어문화의 이해와 발신’을 주제로 한 이번 화상 강의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일본어학부와 도호쿠분쿄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해 양국의 언어·문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일본어학부 윤호숙 학부장, 손범기 교수, 사사 히로코 교수 등이 참여했다.

원격 화상강의는 도호쿠분쿄대 학생들의 팀 발표로 시작됐다. ‘유행어(流行語)’, ‘일한 오노마토페(의성어) 비교(日韓オノマトペの比較)’, ‘의성어와 의태어(擬?語と擬態語)’,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신조어(ネット上で使われる若者言葉)’의 네 가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양 대학 학생들의 종합토론도 이뤄졌다.

윤 학부장은 “원격 화상강의를 통한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계기로 양국 학생들이 상대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일본어학부는 현장감 있는 일본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교수진과의 전화 일본어 및 화상강의, 토요 오프라인 특강, 일본 도호쿠분쿄대 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JK-BC)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go.cufs.a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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