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토요일 하늘 맑고 추위 풀려…서울·인천 아침 5도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15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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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천둥·번개 일부 지역에는 우박도 내려
내일 평년기온 웃돌아…아침 4도 이상 올라
중서부지역 대기 정체…충북 미세먼지 '나쁨'

15일 오후 찬공기와 함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에 내리고 있는 비는 이날 밤 사이 대부분 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도·강원도에 내리는 비는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느리게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남부와 전북, 경북에는 이날 오후 9시께부터 토요일인 오는 16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6일 오전 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도 5~20㎜, 강원동해안·경북·전북·울릉도 및 독도 5㎜ 내외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내릴 가능성도 있으니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새벽까지 전국에 구름 많다가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부터 차차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아침 -2~7도·낮 9~16도)를 웃돌겠다. 아침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아침기온도 전날에 비해 4도 이상 오르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기류가 수렴하면서 대기가 정체해 충북 등 중서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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