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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부유세 광고’에 억만장자들 ‘발끈’…“부족주의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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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부유세 광고’에 억만장자들 ‘발끈’…“부족주의 DNA”

뉴스1입력 2019-11-15 14:01수정 2019-1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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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억만장자에 대한 비난을 비판하면서 ‘부족주의’가 그의 DNA 속에 있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런 후보측은 이날 자신의 공약인 5000만달러 이상의 재산에 대해 2%의 세금을 부과하자는 소위 ‘부유세’에 관한 TV 광고를 내보냈다. 이 영상에서 블랭크페인 회장은 “금융위기 때 7000만 달러를 벌었다”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다.

이 광고에는 또 투자자문회사 오메가 어드바이저스의 회장인 리언 쿠퍼먼이 “‘억만장자의 비난’은 ‘헛소리’(bull)”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가 내부거래 혐의로 고발된 사실이 있다는 자막과 함께 나온다. 벤처 투자가이자 공화당 기부자인 피터 틸은 “엘리자베스 워런 때문에 가장 겁먹었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광고에 본의아니게 부정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 억만장자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먼저 블랭크페인 회장은 “이런 저런 많은 심각한 비난을 받고 있는 워런 상원의원의 광고에 내 모습이 나와서 놀랐다”고 트위터에 썼다. 그러면서 한 그룹의 구성원인 이들에 대한 비난이 선거운동 상으로는 좋겠지만 나라를 위해서는 아니다“면서 ”어쩌면 부족주의가 그녀의 DNA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부자와 다른 이들 사이를 가르려는 것을 부족주의에 빗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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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페인 회장은 2016년 대선때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다. 이번 DNA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미국 원주민인 인디언의 후손이라고 말한 워런 의원을 비난할 때도 나온 표현이다. 워런이 대선 주자로 나서기 전이었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워런 의원을 ‘포카혼타스’라고 부르면서 DNA 테스트를 하자고 했다.

쿠퍼먼은 TV프로그램에 나와 워런의 정책을 비난했다. 억만장자들에 대한 워런의 표현이 ‘불명예스럽다’는 것이다. CNBC에 출연한 그는 자신이 자선사업을 많이 했으며, 내부자거래 혐의의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워런이 정확성을 희생하면서 (그동안) 폭탄같은 트윗들을 발사했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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