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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헬기 블랙박스 인양 연기, 실종자 가족 독도 방문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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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헬기 블랙박스 인양 연기, 실종자 가족 독도 방문은 취소

뉴스1입력 2019-11-15 11:45수정 2019-11-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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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관계자가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수색 계획을 설명하고있다.2019.11.15/뉴스1 © News1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블랙박스 인양이 오는 20일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색당국은 블랙박스 훼손을 우려해 16일 오전쯤 인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독도 해역의 기상상황이 좋아져 실종자 수색으로 방향을 돌렸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15일 “실종자 가족,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기상 상황이 좋아지는 16~17일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블랙박스 인양은 오는 20일 이후 가족 등과 협의를 거쳐 다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7일 예정된 실종자 가족과 공동취재단의 독도 현지 방문은 전격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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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 관계자는 “바다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피해 가족들이 현지 방문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수용했다”고 말했다.

수색당국이 실종자들을 찾는데 힘을 쏟도록 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15일 수색에는 대형함정 10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됐으며, 수색당국이 기상 상황을 보면서 민간잠수사와 저인망 쌍끌이 어선(트롤)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31일 오후 11시25분쯤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바다로 떨어졌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구급활동 임무를 수행하다 환자와 보호자 등을 헬기에 태우고 이륙 2~3분만에 헬기와 함께 바다로 추락했다.

사고 헬기에 탑승한 7명 중 현재까지 부기장 이종후씨(39), 정비실장 서정용씨(45), 구급대원 박단비씨(29),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윤영호씨(50) 등 4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그러나 기장 김종필씨(46)와 구조대원 배혁씨(31), 선원 박기동씨(46)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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