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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세계 최대 ‘치매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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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세계 최대 ‘치매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

이형주 기자 입력 2019-11-15 03:00수정 2019-11-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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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립보건원과 협약 체결… 아시아인 치매유발 유전자 발굴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단장(왼쪽)은 14일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소 뇌과학연구 총괄책임자인 엘리에자 매슬리아 박사, 보스턴대 린지 패럴 석좌교수와 한국인 치매유전체 게놈 해독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이 미국 국립보건원과 함께 한국인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관련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유전체 빅데이터는 치매 진단과 조기 예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미 국립보건원과 한국인 치매유전체 게놈 해독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치매국책연구단은 8년 동안 구축해온 4000여 명의 치매환자 자료를 활용해 아시아인 치매 유발 유전인자 발굴 사업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치매 발병 원인을 밝히고 동아시아인 치매 유발 유전인자를 찾아내 정확도 높은 치매 조기 예측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소로부터 5년간 총 14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치매국책연구단은 지난 8년간 지역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정밀검진을 해 초정밀 뇌 사진 등 다양한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했다. 미 국립보건원은 이런 생체의료 빅데이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연구단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건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치매 조기 예측 원천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질병 관련 개인 유전체 빅데이터가 확보된다면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가능해 환자별 맞춤 의료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선정된 치매 예측 의료기기 뉴로아이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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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조선대#치매 유전체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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