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 개소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14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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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미군기지본부에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 및 자문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LH가 이번에 신설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는 지역균형발전 구축의 일환으로, 지자체가 지역개발 추진 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지원센터는 위촉된 내·외부 지역발전 전문가들로 구성해 지자체 요청 시 전문인력 파견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한다.

맞춤형 컨설팅은 지역계획 수립부터 개발사업 구상·설계·개발, 건설기술 지원, 보상, 판매, 각종 법령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도시재생, 산단재생, 복합재생 등 사업유형별로도 관련 전문가들을 구성해 해당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이번 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지자체를 선정한 후 지역현안사업 컨설팅을 시행하는 것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향후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컨설팅 횟수 또한 늘려나갈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사업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이 주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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