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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KCC 대형 트레이드 후 16일 울산서 첫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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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KCC 대형 트레이드 후 16일 울산서 첫 격돌

최용석 기자 입력 2019-11-14 17:22수정 2019-11-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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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대성(왼쪽)과 라건아. 사진제공|KBL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대형 맞트레이드 이후 첫 격돌한다. 이대성(29·190㎝)과 라건아(30·199㎝)는 KCC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현대모비스와 KCC는 16일 오후 5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11일 2대4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과 라건아를 KCC로 보내고 리온 윌리엄스(33·197㎝), 박지훈(30·194㎝), 김국찬(23·190㎝), 김세창(22·180㎝) 등 4명을 영입했다. KCC는 이대성~이정현(32·189㎝)~송교창(23·200㎝)~라건아를 한꺼번에 투입하는 이른바 ‘국가대표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트레이드 이전에 펼쳐진 두 팀간의 시즌 첫 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75-69로 이겼다. 트레이드 대상자 중 라건아와 이대성, 윌리엄스와 김국찬 등 4명만이 당시 경기에 출전했다. 라건아와 윌리엄스가 나란히 16점을 넣었고, 이대성은 8점, 김국찬은 3점을 기록했다. 박지훈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제는 유니폼을 바꿔 입고 옛 동료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야 하는 입장에 놓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이대성과 양동근(38·180㎝)의 맞대결이다. 이대성은 현대모비스에서 양동근의 후계자로 지목됐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는 이대성이 양동근 못지않은 경기 지배력을 과시했고, 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대성은 예상치 못했던 트레이드에 서운한 강점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까지 홈 코트였던 장소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뛸 이대성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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