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2019 예술분야 투자유치 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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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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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악교육 서비스 업체 주스는 2019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가 협력 진행한 사업이다.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보유한 예술기업의 투자 유치 제안을 통한 시장 검증 및 투자자와의 교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는 기초교육 및 상담, 집중 컨설팅, 투자유치대회 IR피칭(기업의 투자자 대상 홍보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주스에 따르면 대상을 받은 사업모델은 ‘이지이어(easyear)’ 웹서비스다. 이지이어는 음악공부에 필수인 청음 과목(음악을 듣고 악보에 음표를 그리는 작업)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자 맞춤형 음악교육서비스이다. 청음이지 시리즈 기능, 채점 기능 등을 제공한다.

청음이지 시리즈는 학습자의 실력에 맞는 연습문제를 제공해 청음의 기본기부터 고난이도 청음 도전까지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더불어 학습자는 채점 기능을 활용해 개인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분석한 문제를 추천받아 약점을 훈련하고 보완할 수 있다.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주스 김준호 대표는 “이지이어(easyear) 웹서비스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온라인에서 청음교육에 대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지이어 웹서비스를 더 보완하고 발전시켜 멋진 성과를 내고 싶다”고 했다.

2019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의 심사위원인 벤처캐피탈 케이씨벤처스 김승현 대표는 “주스는 현재 청음교육 시장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인 이지이어(easyear)를 내놓았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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