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안보여요” 갑자기 눈 통증 호소한 수험생, 결국 수능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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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4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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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9.11.14 /뉴스1 © News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9.11.14 /뉴스1 © News1
광주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던 한 수험생이 건강상의 문제로 시험을 포기했다.

1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모 고등학교에서 A양(18)이 수능 2교시 수학영역 시험 도중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눈의 통증을 호소했다.

감독관은 A양을 학교 보건실로 옮겨 안정을 취하게 했지만 A양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오전 11시10분쯤 119에 신고했다.

A양은 인근 안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가족들과 상의해 시험을 포기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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