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트럼프 탄핵’ 공개청문 첫날…TV·온라인 생중계에 ‘관심집중’
더보기

‘트럼프 탄핵’ 공개청문 첫날…TV·온라인 생중계에 ‘관심집중’

뉴시스입력 2019-11-14 12:05수정 2019-11-14 12:05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美 주요 언론 일제히 생중계…새로운 증언도 나와
트럼프 측근 그레이엄, TV 인터뷰로 반격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우크라이나 스캔들’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가 1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이뤄졌다. 국민들이 직접 실시간 증언을 청취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첫 공개청문은 일단 소기의 성과는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날 ABC와 CBS, NBC 등 미 주요 방송사는 공식 채널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6시간에 걸쳐 이뤄진 첫 공개청문을 실시간 중계했다. 유튜브를 기준으로 NBC 스트리밍 누적 조회수는 28만8000여회, CNN 누적 조회수는 86만5000여회, PBS 조회수는 50만9000여회였다.

친트럼프 성향으로 평가되는 폭스뉴스의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누적 조회수도 8만6000여회에 달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유튜브 스트리밍도 22만100여건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하원 정보위 공식 유튜브 계정의 실시간 스트리밍 누적 조회수는 9만8100여회를 넘어섰다. 이날 공개청문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린 것이다.


아울러 공개청문 첫 증인으로 나선 윌리엄 테일러 전 우크라이나주재 미국 대사 대행은 이날 기존 비공개 증언에서 하지 않았던 새로운 증언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자체보다 정적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는 내용이다.

주요기사

역시 이날 공개증언에 나선 조지 켄트 부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압박 의혹에 대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흠을 캐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수사 압박 의혹과 그 의도에 대한 증언이 첫 공개 증인인 두 사람의 입에서 나란히 나온 것이다.

이날 청문회를 진행한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청문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일러 전 대행과 켄트 부차관보는 헌신적인 공무원들”이라며 “이들이 공유한 이야기는 우리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의 건강 측면에서 매우 괴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네버 트럼퍼들(Never Trumpers)”, “발언록을 읽어라”라고 주장하며 ‘탄핵 음모론’ 공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그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밤 폭스뉴스 앵커 숀 해니티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공개청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탄핵 공개청문은 이번으로 끝이 아니다. 오는 15일에는 지난 5월 경질된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가 공개 증언자로 나선다.

요바노비치 전 대사는 앞서 비공개 청문에서 지난해 11~12월께 트럼프 대통령 개인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의 우크라이나 접촉 사실을 인지했으며, 우크라이나 인사들로부터 ‘뒤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들었다고 증언했었다.

그의 공개 증언에서 트럼프 대통령 ‘수족’인 줄리아니의 활동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압박 정황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나올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