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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日 부당경제보복으로 소부장산업 강화했지만 과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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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日 부당경제보복으로 소부장산업 강화했지만 과제 많아”

뉴스1입력 2019-11-14 09:53수정 2019-1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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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우리는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고,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회의 안건인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자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대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들을 포함한 기업과 민간 연구기관 등이 대책을 함께 이행해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잘 알리고 잘 지원해 기술자립을 앞당기고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기여하기를 바란다. 지식재산 수출도 늘려 우리도 특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탈바꿈하기를 기원한다”며 “특히 세계의 특허 4억3000만건에 대한 빅데이터 확보 방안은 기업 등 민간의 큰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13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한명이 사망하고 네명이 부상한 사건에 대해서는 “희생된 연구원의 명복을 빌면서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소방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은 사고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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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독도 인근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아직도 세 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용 수단을 모두 투입해 수색을 강화해달라.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실종자 가운데 한 분을 찾아 가족의 품에 모셨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 마음으로나마 위로를 드린다. 구조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 주말 경기도 연천에서 살처분 돼지사체의 침출수가 흘러나온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들께 큰 불편과 고통을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살처분과 매몰지 관리태세를 다시 점검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면 장관님들께서 바로 현장을 찾아 문제를 파악하고 고통을 겪으시는 국민께 사과와 위로를 드리는 것이 옳다”며 “바쁘시더라도 그렇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진행 중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세심하게 지원해달라고 지시하며 “답안지 회수, 이송, 채점, 성적발표까지 향후의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했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 안건 중 하나인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과 관련, 제천과 밀양의 큰 불로 많은 희생을 겪었던 것이 불과 2년 전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특히 화재예방에 각별히 힘써주시를 부탁드린다. 화재에 취약한 시설은 지자체가 잘 알 것으로 미리 현장을 점검하고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발표 예정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정부신뢰도와 관련, “우리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OECD 조사 이래 가장 높아졌다고 들었다”며 “가장 큰 이유의 하나는 재해와 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국민들께서 좋게 평가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국민들의 그런 평가에는 더 잘하라는 기대도 당연히 포함돼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하자”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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