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지난해보다 1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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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3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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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7~9월)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3368만 ㎡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은 1643만7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만1000㎡ 늘어나 3.9% 상승했지만 지방은 주택시장 위축 등으로 지난해 대비 25% 감소한 1724만3000㎡였다. 용도별로는 문화교육사회용 부지가 지난해보다 45.1% 증가했고, 공업용도 7.1% 늘었다. 반면 주거용은 32.5%, 상업용은 18.5% 감소했다.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749만2000㎡로 지난해보다 22.8% 감소했고, 오피스텔 등 준주택은 147만4000㎡로 9.2%가량 줄어들었다. 수도권은 14.9% 줄어든 1042만3000㎡였고, 지방은 1282만9000㎡로 15.9%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준공 면적은 지난해보다 7.0% 감소한 3397만2000㎡다. 수도권은 1564만 ㎡로 8.4% 줄었고, 지방도 1833만1000㎡로 5.8% 감소했다. 아파트는 지난해 대비 15.3% 감소한 975만6000㎡, 준주택은 2.2% 증가한 157만1000㎡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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