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관방 ‘아베, 北에 친서’ 보도에…“그런 사실 없다” 부인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13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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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北과 마주하겠다는 입장엔 변함 없어"

1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치 쇼타로 전 국가안전보장국(NSS)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스가 장관은 “조건 없이 (북한과) 마주하겠다는 데 대해서는 전혀 (입장은)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국의 한 언론은 아베 총라가 야치 전 국장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북일 정상회담을 열자는 친서를 3차례나 보냈다고 보도했다.

아베 정권은 북한과 조건 없이 북일 정상회담을 열자고 계속해 북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 해결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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