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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흑사병 발생, 환자 이송한 병원 응급실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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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흑사병 발생, 환자 이송한 병원 응급실 봉쇄

뉴스1입력 2019-11-13 15:44수정 2019-11-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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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양구에 있는 한 대학병원. 차이신 갈무리

중국서 ‘페스트(흑사병)’가 발생한 가운데 환자가 이송된 병원의 응급실이 봉쇄됐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최근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쥐벼룩을 매개로 전염되는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 흑사병 환자 2명은 이 달 초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흑사병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환자들은 격리 조치됐으며, 중국 의료당국은 흑사병 전염 차단에 나서고 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일단 흑사병 환자가 이송된 차오양구 병원 응급실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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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의대생들은 학교로부터 앞으로 몇주간 흑사병 환자가 이송돼 있는 병원의 응급실 출입을 하지 말라는 통지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은 흑사병 환자 2명이 지난 3일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흑사병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SNS에는 불안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흑사병 환자들은 병원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이 확진 판정까지 열흘 가까이 병원에 머문 것이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흑사병은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조기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망률은 100%다. 환자는 고열, 두통, 의식불명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페스트균이 옮겨져 발생하지만 드물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가 가능하다.

흑사병은 201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총 256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60명이 목숨을 잃었다. 14세기 중세 유럽에서는 흑사병으로 25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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