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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역습 주의’ 레바논 원정 승리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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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역습 주의’ 레바논 원정 승리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

정지욱 입력 2019-11-13 13:35수정 2019-1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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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벤투 감독. 스포츠동아DB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를 겨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카밀 샤문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원정 4차전을 갖는다.


● ‘침대축구’ 부르는 선제실점, 반드시 차단해야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한 수 위에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레바논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앞서 2차 예선 3경기에서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히랄 엘 헬웨를 중심으로 한 역습에 능해 한국으로서는 이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한 번 리드를 잡으면 집요한 수비에 ‘침대 축구’를 펼치는 팀이기 때문에 선제 실점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벤투 감독은 13일 비디오 미팅에서 레바논의 역습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른쪽 풀백 이용(전북 현대)은 “우리가 준비를 잘해야 한다. 레바논 공격수들이 빠르고 드리블이 좋다. 특히 측면이 까다롭다”며 “왼쪽 윙어는 오른발잡이, 오른쪽 윙어는 왼발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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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파고드는 공격 전개도 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고 잘 준비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황의조. 스포츠동아DB

● 최고의 득점 옵션 황의조 “감독님 믿음에 보답 하겠다”

공격에서는 황의조(보르도)가 상대 수비 공략에 나선다. 황의조는 대표팀에서는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지만, 소속팀에서는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다. 벤투 감독은 매 소집 때마다 그의 포지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는데, 늘 대답은 같다. 벤투 감독은 “우리 팀에서 황의조의 자리는 무조건 스트라이커”라며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황의조는 A매치에서 총 10골을 기록 중인데 이중 9골이 벤투 감독 체제에서 나왔다. 사실상 한국의 최고 득점 옵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바논은 수비벽을 두껍게 하는 팀이기 때문에 공략이 쉽지만은 않다. 기민한 움직임과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 중요성이 더 높다. 황의조는 “레바논과의 경기가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점유율을 높이고 빠른 속도로 공격하면 분명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준비를 많이 했다. 공격수로서 팀을 위해 꼭 득점하고 싶다”고 강한 승리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경기 전날 이뤄지는 공식 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베이스캠프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모든 훈련을 마치고 격전지로 이동한다. 황의조는 “감독님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다. 감독님이 선수들의 생각을 물어봤고 우리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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