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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보수 통합, 황교안 측 인사가 판 깨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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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보수 통합, 황교안 측 인사가 판 깨려는 것 같다”

뉴시스입력 2019-11-13 11:57수정 2019-11-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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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유승민 통화도 발표할 정도 아니었다"
"핵심 관계자라는 사람이 훼방 놓지 않았으면"
"유승민, 황교안 관계자 통해 이야기 나와 불쾌"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최고위원은 13일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는 보수 대통합에 대해 “황교안 대표 측 인사, 핵심 관계자라는 사람이 오히려 이 판을 깨고자 하는 의도가 강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소속인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전혀 합의된 것 없이 대충 얘기되었던 것들을 공개하는 식으로 나간다”며 “‘당핵관’이라는 사람, 당 핵심 관계자 그리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 이런 사람들이 익명 인터뷰를 하면서 판을 깨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7일 유승민 의원과 황교안 대표의 통화에 대해 “유승민 의원도 확인해 줬다”며 “전화를 하기는 했다. 그런데 아침에 그냥 짧게 얘기한 거지 무슨 어떤 합의에 이르고 발표할 내용을 만들어낸 정도의 전화 통화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핵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황교안, 유승민 두 축이 있기 때문에 핵심 관계자라는 사람들이 옆에서 훼방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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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최고위원은 보수 통합에 대해 “어느 정도 명분과 소신을 내려놓는 상황 속에서 만약에 대통합이라는 것이 이루어지려면 실리라도 있어야 된다”며 “그런데 저는 지금 형식으로 가지고 실리는커녕 저는 뭐 선거에 득이 될 게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 심도 있는 대화가 없다”며 “유승민 의원은 황교안 대표 측에서 ‘황교안 대표 측 관계자는 유승민 의원이나 변혁이 이런 걸 요구했다’고 하는 식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토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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