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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해역 민간잠수사 투입 ‘초읽기’…가족과 블랙박스 인양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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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해역 민간잠수사 투입 ‘초읽기’…가족과 블랙박스 인양 합의

뉴스1입력 2019-11-13 11:36수정 2019-11-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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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2주째를 맞은 13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 3층 실종자가족 대기실에 실종자 발견 현황 등이 표시되고 있다. © News1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 14일째인 13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민간 잠수사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투입 시점은 오는 15일 오전 4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 이후 민간 잠수사 투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수색당국은 또 헬기 제조국인 프랑스 사고 조사당국이 해저에 있는 블랙박스의 훼손을 우려해 신속한 회수를 요청함에 따라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를 완료하고 인양을 합의했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은 이날 “독도 헬기 피해자 가족 총리 면담에 따른 후속조치로 민간 잠수사 20명 중 7명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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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에 따르면 민간 잠수동원 인력 7명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는 이날 낮 12시쯤 나온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민간 잠수사는 해군 5001함이 독도 수역에 도착하면 5001함에 탑승, 기상 상황을 감안해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해군 5001함은 오는 14일 오후 8시 강원도 동해에서 출항해 다음날인 15일 새벽 4~5시쯤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2주째를 맞은 13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 3층 실종자가족 대기실에서 열린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오전 설명회에서 해경 관계자가 수색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News1

수색당국은 수색 요청에 동의한 잠수사 13명에 대해서도 같은 절차를 거쳐 투입할 예정이다.

해경·소방·해군은 현재 각각 21명, 24명, 60명 등 총 105명의 잠수 인력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해군 인력 15명과 민간 잠수사 20명이 추가되면 총 140명의 잠수사를 확보하게 된다.

수색당국은 13일 낮 시간대에도 함선 29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청해진함과 광양함의 수중탐색장비인 수중무인탐색기(ROV)를 이용해 동체 발견 위치 남쪽 방향과 실종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탐색을 벌일 예정이다.

뉴포세이돈호, 독도호 등 민간어선 10척은 이동식음파탐지기(사이드스캔소나) 2대, 수중다방향 폐쇄회로(CC)TV 등을 이용해 집중 수색에 나선다.

또 해경과 소방 잠수사 36명은 단정을 이용해 수심 40m 이내의 독도 북측 연안수역 13개 구역에서 수중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故) 박단비 대원이 해상수색에서 발견된 만큼 수색당국은 박 대원 발견 지점에서 구역을 넓혀 해상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드론 4대와 독도경비대원 10명을 투입해 해안가 수색을 진행한다.

수색당국은 또 블랙박스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블랙박스의 신속히 회수하기로 합의했다. 블랙박스 인양은 이르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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