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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돌풍에 막힌 호주, 도쿄 올림픽행 사실상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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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돌풍에 막힌 호주, 도쿄 올림픽행 사실상 좌절

최익래 기자 입력 2019-11-12 15:27수정 2019-1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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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예선에서 약체의 반격으로 주목 받았던 호주의 도쿄 올림픽행 가능성이 사실상 소멸됐다. 할라피뇨처럼 매콤한 멕시코의 심상찮은 돌풍에 가로막혔다.

호주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멕시코는 1회 선두타자 조나단 존스의 초구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4회 매튜 클락의 솔로포에 조나단 존스의 적시타를 묶어 3-0까지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도 호주 타선을 4안타 1볼넷으로 틀어막으며 슈퍼라운드 3승째를 기록했다.

한국과 같은 예선 C조에서 1승2패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호주는 일본에 이어 멕시코에도 패하며 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3·4위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멕시코의 기세가 뜨겁다. A조에서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멕시코는 슈퍼라운드에서도 대만과 호주를 연이어 격파했다. 대회 5연승의 파죽지세. 프리미어12에서는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1위 팀에게 2020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미국과 멕시코가 도쿄행 티켓을 두고 다투는 형국이다. 멕시코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더라도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을 밟는다.

15일 한국과 맞붙는 멕시코는 역대 단 한 차례도 올림픽 야구 본선에 오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야말로 가시권이다. 일발장타의 타선에 제구력으로 무장한 마운드까지, 쉽지 않은 전력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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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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