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개 네트워크로 빠른 서비스… 외화현금 배달 전국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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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부문 /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우정총국 설치로 시작돼 135년 역사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동일 요금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격과 자체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기업적 성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국 3500여 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 도서 산간 지역에도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류서비스와 편리한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편지, 택배, EMS 등 우편물을 접수하고 배달하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우체국 쇼핑, 알뜰폰 및 골드바 판매대행, 전국 여행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외화 현금배달, 스마트 우편함 설치 등 시대 변화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정서비스를 지속 발굴 중이다.

특히 서울·경인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됐던 외화현금배달우편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준등기 서비스의 규격을 100g에서 200g으로 늘리는 등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했다.

2003년 정부기관 중 최초로 우체국콜센터를 구축해 우편이용안내(접수·배달), 우편상품, 쇼핑상담, 민원 등 다양한 고객의 소리(일평균 3만여 콜 응대)를 즉시 처리하고 있다.

본부, 우정청, 교육원, 우체국으로 연결된 CS조직은 전 조직 구성원들이 고객만족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본부는 총괄적인 고객만족경영 추진방향 설정, 평가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우정청은 소속관서우체국 CS업무 총괄 및 현장방문 교육, 서비스클리닉 등 관리 및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교육원 CS교육센터는 전문인력 육성, 교육자료 제공, 서비스 컨설팅 등 수행, 전국 우체국의 CS매니저(강사)를 통한 일상화 교육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우체국 뉴스룸’을 신설해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우편집배 환경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를 적재 공간이 넓고 안전한 초소형 전기차로 교체 추진해 현재 우체국 19국에서 23대의 초소형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우편물 드론 배달 도입을 위해 득량도, 세종, 영월에서 시범 운영해 성공하기도 했다. 스마트 우편함 보급을 위해서는 세종시, LH와 협업하고 있다.

공익적 책무도 다하고 있다.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정보화 지원, 환경보전, 장학 및 기부 협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현장 직원의 상품 및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비용절감 및 경영 효율화와 함께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부 직원들의 자질과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내부 자격증 필수 제도를 운영하는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업무 집중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박정민 기자 atom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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