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14일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7도 낮아져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11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철원 영하 3도, 화천 영하 2도, 양구 영하 2도, 평창 영하 2도, 춘천 0도 등 영서지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같은날 영동지역은 고성 2도, 속초 3도, 강릉 4도, 동해 4도 등 기온이 영상에 머물겠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3일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찬 공기 유입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비 구름대가 형성돼 13일 낮 12시부터 철원을 포함한 강원북서내륙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13일 오후 6시~9시 사이 강원 전역으로 확대되고,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영서지역 5~20㎜, 영동지역 5㎜ 내외이다. 북부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최근 10년 중 가장 추웠던 수능일은 2017년11월23일로, 최저기온이 춘천 영하 8.2도, 강릉 영하 2.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과 저기압의 거리가 가까워져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10도 더 낮아질 것”이라며 “수험생의 건강관리와 보온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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