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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美·獨 자동화공장 폐쇄…베트남·中으로 생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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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美·獨 자동화공장 폐쇄…베트남·中으로 생산 이전

뉴시스입력 2019-11-12 10:19수정 2019-11-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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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측 "미중 무역전쟁과 무관"

아디다스가 미국과 독일에 있는 운동화 생산 로봇(자동화)공장 ‘스피드 팩토리’(speedfactory)를 폐쇄하고 생산을 아시아로 이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독일 안스바흐와 미국 애틀랜타 교외 공장 두 곳을 늦어도 2020년 4월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 개발한 기술은 베트남과 중국의 공급업체로 옮긴다. 공급업체는 이 기술을 빠른 시간 안에 아디다스 운동화를 생산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인건비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1993년 아시아로 공장을 이전했다가, 독일 바이에른 본사 인근 안스바흐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봇공장 ‘스피드 팩토리’를 세우면서 23년 만인 2016년 홈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이듬해엔 미국 애틀랜타 인근에 또 다른 로봇공장을 설립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이 두 곳은 설립 3년여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아디다스의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달 간 미국 시장 점유율 증가와 서유럽 판매 부진에 따른 갑작스런 전략 변화를 의미한다고 WSJ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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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공장 폐쇄로 200여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조업 일자리를 선진국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디다스는 “이번 조치는 미·중 무역전쟁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공장 이전으로 생산능력과 제품 디자인 유연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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