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부터 전국 비…강풍에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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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2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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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이자 수요일인 13일에는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3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겠고 낮 12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강원 북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고 12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Δ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서해5도 5~30㎜ Δ강원 영동·전란도·경상도·제주도·울릉도·독도 5㎜ 내외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오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10도 Δ춘천 4도 Δ강릉 10도 Δ대전 5도 Δ대구 6도 Δ부산 11도 Δ전주 7도 Δ광주 7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5도 Δ춘천 12도 Δ강릉 18도 Δ대전 15도 Δ대구 17도 Δ부산 19도 Δ전주 15도 Δ광주 16도 Δ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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