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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맞고 수비 핵심 다치고… 아깝다 U-17 월드컵 아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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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맞고 수비 핵심 다치고… 아깝다 U-17 월드컵 아우들

이원주 기자 입력 2019-11-12 03:00수정 2019-11-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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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서 벼락슈팅 크로스바 강타… 장신 센터백 홍성욱 부상 교체
멕시코에 0-1 무릎, 4강 좌절
한국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한국은 11일 브라질 비토리아의 에스타지우 클레베르 안드라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거뒀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너머를 노렸던 한국은 아쉽게 도전을 마쳐야 했다.

멕시코는 이 대회에서 우승 2회(2005, 2011년), 준우승 1회(2013년)를 기록한 전통의 강호. 하지만 한국은 이날 전혀 밀리지 않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볼 점유율에서는 49%를 기록해 멕시코와 팽팽하게 맞섰다. 슈팅 수에서 10개로 멕시코(13개)에 다소 밀렸지만 유효 슈팅 수는 오히려 한국이 3-2로 앞섰다.



한국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14분 뒤쪽에서 기습적으로 찔러준 긴 스루패스를 받은 최민서(포항제철고·사진)가 멕시코의 수비 진영이 채 갖춰지기 전에 때렸던 기습적인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17분 엄지성(금호고)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비켜갔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6분에는 제공권에 우위를 가지고 있는 중앙수비수 홍성욱(부경고)이 발목을 다쳐 교체되면서 수비진에 부담이 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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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멕시코는 두 번뿐인 유효 슈팅 중 한 번을 골로 연결했다. 후반 32분 호세 루이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알리 아빌라가 헤딩골로 연결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김정수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플레이가 안정되고 있었는데 도전을 멈추게 되어 아쉽다”며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좋은 경험을 쌓아 앞으로 발전할 선수들을 계속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u-17 월드컵#최민서#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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