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보좌관2’ 신민아, ‘임원희 사건’에 이정재 연루 의심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12일 0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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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JTBC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보좌관2’ 신민아가 임원희가 사망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이정재임을 알게 됐다.

11일 오후에 처음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에서는 괴한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장태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칼까지 맞은 장태준은 흙더미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정신을 차린 장태준은 “껍질은 이미 커져 버린것을 점점 옥죄어 온다. 살아남으려면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한다. 젖은 날개를 펴고 날아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힘겹게 흙더미 위로 올랐다.

이어 장태준은 “하지만 자신을 보호해주던 껍질을 벗는 그 순간 천적의 사냥감이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의문의 차량이 장태준을 덮치며 극이 시작됐다.

송희섭(김갑수 분)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첫 발을 내디디며 장태준을 옆에 세운 뒤 현충원에서 참배했다. 장태준은 송희섭에 의해 검찰 개혁 특별 위원회에 선정됐다. 송희섭은 현충원의 묏자리를 보며 청와대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고석만(임원희 분) 사망 사건이 단순 자살로 종결되며 강선영(신민아 분)이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강선영은 고석만의 사건이 자살로 종결된 데에 분노하며 재수사를 요청했다. 강선영은 고석만 사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장태준에 분노했다.

강선영은 조갑영(김홍파 분)에게 받은 자료를 터트리는 것을 조건으로 노동 환경 개선 법안 통과를 제안했다. 강선영은 이상국(김익태 분) 의원의 금품 수수 혐의를 터뜨렸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촉구했다.

조갑영이 손에 넣은 문건은 장태준이 윤혜원(이엘리야 분)을 통해 일부로 흘린 문건이었다. 장태준은 “받은 만큼 돌려줘야지”라며 숨은 속내를 천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지은(박효주 분)이 육아 휴직을 끝내고 강선영의 보좌관으로 복직했다. 강선영은 이지은에게 한도경(김동준 분)을 부탁했다.

장태준은 강선영이 조갑영과 손을 잡은 것에 걱정했다. 강선영은 장태준의 걱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장태준을 비난했다. 강선영은 장태준에게 “그들이랑 똑같이 변했어”라며 일갈했고, 장태준은 “변한 건 없어”라며 답답해했다.

장태준이 조갑영이 금품을 받은 사진을 건네며 조갑영에게 비상 대책 위원장을 수락할 것을 제안했다. 조갑영은 “나한테 목줄을 채우려고”라며 분노했다. 조갑영이 비상 대책 위원장에 임명되자 송희섭은 물건을 부수며 흥분했다.

이지은이 강선영에게 고석만이 사망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장태준이라고 알리며 강선영이 놀라움과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장태준은 송희섭에게로 향하면서 ‘웅크리고 외면할 수 없다. 세상을 바꾸려면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한다. 천적의 사냥감이 된다 해도 더러운 세상과 마주해야 한다’고 다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 분)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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