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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P 게임도 고퀄리티 독자 콘텐츠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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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P 게임도 고퀄리티 독자 콘텐츠로 차별화

동아닷컴입력 2019-11-11 13:16수정 2019-11-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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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지식재산권) 게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원작을 얼마나 충실하게 구현했느냐가 될 것이다. 시장에는 수많은 IP 기반 게임이 등장했고, 너도나도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서비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인 넷마블은 그리고 IP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여타 게임사와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단순히 원작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의 독자 콘텐츠를 더해 게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 (제공=넷마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마블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마블 퓨처파이트'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2015년 출시 이후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과 함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마블을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대표 캐릭터는 물론 게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도 선보여왔다. 그리고 해당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게임을 넘어 코믹스로 역진출했다. 마블의 경우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도 게임 개발자들에게 스토리를 숨길 정도로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는 회사다. 이런 상황에서 게임에서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가 역으로 코믹스가 발매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블은 지난 7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마블 퓨처파이트'의 오리지널 캐릭터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 & 이오'를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코믹북 시리즈 '퓨처 파이트 퍼스트(Future Fight Firsts)' 발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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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스노우'는 K-POP 스타이자 얼음을 사용하는 초능력을 가진 영웅으로 지난해 1월 게임에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11월 탄생한 한국인 태권도 소녀 '크레센트'와 반달가슴곰 영혼 '이오'의 독자적인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10월 '뉴욕 코믹콘' 행사에서 '워 타이거', '블루 드래곤', '섀도우 쉘', '선 버드'로 구성된 신규 오리지널 팀 '워리어 오브 더 스카이'의 첫 티저도 공개했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제공=넷마블)
유명 애니메이션 '일곱개의대죄'의 IP를 활용해 만든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도 독자 스토리와 캐릭터를 더해 게이머를 유혹하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지난 6월 출시 한일 동시 출격 이후 원작 초월 수준의 완벽한 비주얼 구성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게임이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동시 론칭한 국산 게임이 같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게임으로 즐기는 듯한 재미로 게이머를 사로잡았다.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곱개의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 마술사 릴리아를 선보였다. 릴리아는 PvP에 특화된 캐릭터로 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캐릭터만 툭 던져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기 캐릭터인 멀린의 제자라는 설정과 스토리를 더해 게임과 어울리는 설정을 만들었다.

여기에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으며, 오리지널 캐릭터 릴리아를 필두로 추가 오리지널 캐릭터와 스토리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원작에 없던 게임만의 요소로 원작 못지않게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제공=넷마블)
이뿐만이 아니다. 2019 게임대상 유력 후보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지난 8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독자 스토리를 준비했다. 신규 스토리 '이계 1막'은 원작을 기반으로 진행됐던 스토리를 벗어나 다른 차원의 세상인 '이계'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만 스토리와 새로운 악역 캐릭터 '에르나'에 좋은 반응을 보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IP를 보유한 회사들은 IP를 변형하는 행위에 민감하기 마련인데, 넷마블은 IP를 활용해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전하면서도 독자 스토리와 재미도 동시에 주고 있다. IP홀더와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며, 원작 IP와 달리 자신들의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게임의 생명력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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