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아파트 열풍…‘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11월 분양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11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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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조감도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조감도
부산에 새 아파트 열풍이 거세다. 같은 지역에서도 입주 시기에 따라 집값 차이가 큰데다 입주 5년 이하 아파트와 10년 초과 아파트와의 몸값 격차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주택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2020년 3월 입주예정인 부산 부산진구 ‘부산 연지 꿈에그린’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분양가 대비 5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올해 12월 입주를 앞둔 부산 연제구 ‘부산 시청역 비스타동원’ 전용면적 84㎡ 역시 올해 10월 거래기준, 분양가 대비 최대 1억1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택수요자들이 새 아파트에서 얻는 편익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 열풍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의 중심 서면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가 있어 화제다. 롯데건설은 11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450세대, 오피스텔 352실 총 8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가 공급되는 부산진구는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52.44%에 달해(부동산114자료 참고) 새 아파트 수요가 클 전망이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바로 옆에 부전초교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이며, 부산 최초 통학형 영어학습공간인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거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주변으로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동의대(가야캠퍼스) 등이 있어 오피스텔 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으며 부산의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문현금융단지가 가까워 직장인 수요도 많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사업지 주변 개발호재로 최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단지 인근 범천철도차량기지(정비창) 이전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철도차량기지가 이전된 곳에는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17(부산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앞)에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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