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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벤투 “레바논 원정 쉽지 않아…하지만 우리 스타일로 결과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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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벤투 “레바논 원정 쉽지 않아…하지만 우리 스타일로 결과 챙길 것”

뉴스1입력 2019-11-11 00:19수정 2019-11-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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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과 브라질 평가전을 위해 중동 원정을 떠나는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0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11.10/뉴스1 © News1

“어려운 원정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최대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오는 14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을 치르고 닷새 뒤인 19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 축구대표팀이 중동행 비행기에 오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 11일 새벽 비행기로 UAE 아부다비로 향한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15명이 한국에서 출발하고 유럽에서 뛰는 황의조, 손흥민, 황희찬과 중동파 남태희 등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3차전까지 치른 현재 한국은 2승1무 승점 10으로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북한과 전적과 승점 모두 같고 골득실에서 앞서는 근소한 차이다. 격차를 더 벌리고 2020년 일정을 맞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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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은 2승1패 승점 5점으로 3위다. 순위는 북한보다 밀려 있으나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H조에서 한국 다음 간다는 평가가 많다. 레바논의 1패는 지난 9월 평양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0-2로 진 것인데, 한국도 평양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 상황이 크게 위태로운 정도는 아니다.

레바논은 여전히 H조의 복병이고 특히 베이루트에서 겨뤄야하는 원정임을 생각한다면 경계를 늦출 수 없다. 2차예선 전체를 통틀어 가장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경기다. 출국에 앞서 벤투 감독도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은 좋은 상대이면서 동시에 어려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2차 예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지금껏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준비해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는 출사표를 전했다.

기본적으로 까다로운 상대인데 언제나 한국 축구를 괴롭혔던 ‘중동 원정’으로 치러야할 경기다.

벤투 감독은 “어려운 조건이지만 평소대로 하겠다”고 말한 뒤 “아부다비에 캠프를 차린 뒤 경기까지 사흘 동안 최적의 전술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끝으로 최근 어려움을 딛고 좋은 모습을 되찾은 손흥민과 관련해 “손흥민은 최근 2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을 포함, 우리가 기대하는 장점을 그대로 발휘해줬다”고 박수를 보낸 뒤 “이제 대표팀에 들어온만큼 우리가 추구하는 전술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서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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