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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 관저서 여야 대표와 만찬…협치 시계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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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 관저서 여야 대표와 만찬…협치 시계 움직일까

뉴시스입력 2019-11-10 18:01수정 2019-1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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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대표 회동, 지난 7월18일 이후 4개월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6시 여야 5당 대표들과 비공개 만찬을 시작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집권 후반기의 시작을 여야 대표들과 여는 가운데, ‘조국 사태’로 멈췄던 협치 시계가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만찬을 시작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7일 저녁 각 당 대표들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간 회동은 지난 7월18일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 뒤 약 4개월 만이다. ‘조국 사태’ 이후 첫 만남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이 사적 공간인 관저로 여야 대표들을 초청한 것은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그간 장관이나 총리들과 비공개 식사 자리를 가질 뿐이었다. 이는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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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현안 논의를 떠나 조문 오신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마음이 가장 크셔서 관저의 문을 여셨다”고 설명했다.

이번 만찬은 문 대통령 모친상에 조문 온 대표들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성사됐다. 배석자와 형식, 의제 없이 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만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만 배석했다.

이날 자리에선 정국 현안과 관련한 언급도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답례 성격이라고 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입법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남아있고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처리 등 여야간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산적하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함께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10분께 경남 양산에서 청와대로 복귀해 여야 5당 대표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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