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수영 ‘간판’ 김서영, 경영월드컵 개인 혼영 2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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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0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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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사진제공|올댓스포츠
김서영. 사진제공|올댓스포츠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스타’ 김서영(25·경북도청)이 경영월드컵 개인 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7차 대회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4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김서영보다 1초55 앞선 커틴커 호수(헝가리)가 2분09초89를 마크해 금메달을 가져갔고, 동메달은 2분12초45를 작성한 마리아 우골코바(스위스)에게 돌아갔다.

쾌조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김서영은 9일 개인 혼영 400m에서도 4분40초2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챙겼다. 메달 2개로 대회를 마친 그는 “광주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오랜만에 뛰는 국제대회라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국체전 이후 기초부터 탄탄히 잡는 중”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훈련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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