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해역 민간잠수사 투입될 듯…수색당국, 11일 실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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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0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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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열흘째를 맞은 9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19.11.9/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가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열흘째를 맞은 9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19.11.9/뉴스1 © News1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 사고 수색당국이 민간 잠수사 투입을 위한 실무 절차에 들어간다.

10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에 따르면 행전안전부와 해경, 해군의 민간 잠수 관련 전문가그룹은 11일 오후 2시 대구 강서소방서 3층 강당에서 독도 해역 민간 잠수사 투입을 위한 실무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9일 피해 가족들을 만나 “민간 잠수사 투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발언에 따른 정부와 수색당국의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지원단 쪽 전문가 8명과 피해 가족 대표 등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일 이 총리는 피해 가족들이 머무르는 강서소방서 가족 대기실을 찾아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독도 해역에 민간잠수사 투입 등을 최대한 고려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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