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보는 여성’ 여자화장실서 몰래 훔쳐본 30대…시민이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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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0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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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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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에 침입해 옆 칸을 몰래 훔쳐보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A씨(3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45분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상가의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옆 칸에서 용변을 보던 30대 여성을 몰래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눈치 챈 피해자가 고함을 지르자 놀래 달아나던 A씨는 인근에 있던 다른 남성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조사결과, A씨는 강제추행 등 동종전과만 수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재 다른 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동영상 및 사진 촬영 영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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