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철회 손흥민, EPL 셰필드전 선발 출격…시즌 8호골 정조준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9일 2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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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전 레드카드가 철회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나설 수 있게 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선발로 출격해 시즌 8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EPL 1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4일 에버턴전 퇴장으로 세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구단 측의 항소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가 철회돼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에버턴전 이후 지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4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선봉장이 됐다.

즈베즈다전 두 골로 손흥민은 자신과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을 넘어 유럽 무대 통산 123골을 기록해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이날 셰필드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무사 시소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서지 오리에, 파울로 가자니가 등이 나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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