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찌푸린 일요일, 오후부터 비…우박 떨어지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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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9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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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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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은 차차 흐려지다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1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9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1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40㎜, 강원 영동,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5~20㎜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도 가량 낮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2도 가량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8도 Δ춘천 3도 Δ강릉 8도 Δ대전 4도 Δ대구 4도 Δ부산 10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5도 Δ춘천 12도 Δ강릉 19도 Δ대전 16도 Δ대구 16도 Δ부산 19도 Δ전주 17도 Δ광주 17도 Δ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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