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택시와 교통사고’ 피의자 신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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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8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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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 뉴스1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 뉴스1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지난달 말 교통사고를 낸 의혹과 관련해, 정식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을 도로교통법 위반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정국은 지난달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택시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냈다. 정국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환 일정은 아직 잡지 않았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려움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일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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