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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두번째 유튜브 출연…개인사 줄이고 교육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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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두번째 유튜브 출연…개인사 줄이고 교육 정책 제안

뉴시스입력 2019-11-08 12:26수정 2019-11-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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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외 비판 의식한 듯 교육 정책에 중점
"교육양극화가 심해져 용 못 나오는 구조"
"정시 확대, 수시 축소, 입시 단순화하자"
조국 겨냥 "특권층 자녀가 편법으로 스펙"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출연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당의 대안을 소개했다. 지난 첫 출연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 놓는 등 이미지 논란이 일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른소리’에 교육을 주제로 ‘오늘, 황교안입니다’ 두 번째 영상을 올리고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은 교육”이라며 “자랑스런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져 이젠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구조가 됐다고 국민들이 한탄하고 있다”며 “복잡하고 방대한 입시제도는 교사들도 다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다. 사교육비 부담에 학부모 허리 휘청거린다. 무엇보다 긴 호흡으로 차근차근 공부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기형적 입시구조와 경쟁 속에 우리 아이들이 지쳐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도를 교묘히 악용하는 폐단 사라지도록 지나치게 복잡한 현행 입시제도 간소화해 나가겠다”며 “정시 확대, 수시 축소, 입시 단순화 등으로 학생의 공부부담 덜어나가겠다. 아이들의 경험 축적, 사회성 양성 취미개발을 장려하고 꿈과 열정을 펼치도록 동기 부여하는 것이 인생 멀리 봤을 때 훨씬 중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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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또래 친구들, 교사, 부모, 이웃, 자주 들르는 가게의 사장님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 기울여야 한다”며 “학교 폭력 발생 후 어른들의 현명하지 못한 대처로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조심스레 다가서야 한다. 한국당은 학교 폭력 예방 노력 기울이는 동시에 아이들이 상처를 잘 치유하고 원만한 학교 생활을 하도록 필요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겨냥, “극소수 특권계층의 전횡과 교육제도 악용에 교육당국은 속수무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한 특권계층의 자녀가 가족의 재력, 정보력 또 인맥을 통해 편법으로 스펙 만들었다고 한다”며 “그렇게 만든 스펙으로 일류대학과 전문대학원에 들어가고 입학 후에는 자격미달임에도 부모 입김으로 장학금 등 온갖 특혜 누렸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일 황 대표의 유튜브 출연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첫 영상이 황 대표의 자기소개 수준에 그치면서 ‘이미지 정치’, ‘국민 정서와 동떨어졌다’ 등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특히 홍 전 대표는 지난 2일 황 대표를 향해 “색소폰은 총선 이기고 난 뒤 마음껏 부시라”며 “여태 황 대표에게는 직접적으로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최근 헛발질이 계속 돼 답답한 마음에 오늘 처음으로 포스팅한다”고 질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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