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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또 붉은 수돗물 소동…밸브 오작동 원인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07 18:04
2019년 11월 7일 18시 04분
입력
2019-11-07 18:03
2019년 11월 7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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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서 또 붉은 수돗물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한 아파트단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해 상수도사업본부가 현장조사를 벌였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배수지 물탱크 청소를 하면서 쓰지 않던 유출·입 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 녹물이 섞여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조치 후 1시간여 만에 붉은 수돗물 현상은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배수지는 1년에 두 차례 청소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400㎖들이 450상자의 물을 아파트와 인근 학교 등에 긴급 공급했다.
한편 청주시는 최근 잇따른 붉은 수돗물 발생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언론 브리핑에서 2027년까지 8년간 1845억원을 들여 낡은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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