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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없나요?”…깨진 창문 ‘테이핑’ 처리된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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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없나요?”…깨진 창문 ‘테이핑’ 처리된 항공기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1-07 15:36수정 2019-11-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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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리하란 산카란 트위터

5일(현지시각) 인도 저가 항공사에 오른 한 승객은 유리창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갈라진 유리창에 테이프가 붙어 있었기 때문. 비행 중에 유리창이 깨지면 승객이 밖으로 빨려나가는 등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인디아 투데이’는 5일 인도의 저가 항공사 ‘스파이스 제트’(SpiceJet)를 이용한 승객 하리하란 산카란(Hariharan Sankaran)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보도했다.

인도 뭄바이 출신인 이 승객은 뉴델리 행 비행기에서 찍은 깨진 유리창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그러면서 “안전이 중요한 문제 아닌가? 누구 듣고 있는 사람 없나요?”라며 항공사 관계자가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flyspicejet’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하리하란 산카란 트위터
게시물을 확인한 ‘스파이스 제트’ 관계자는 “안전은 우리의 최대 관심사”라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담당자에게 이 문제를 전달하겠다. 불편을 끼쳐 유감”이라고 답글을 썼다.

관계자의 사과에 승객은 “깨진 창문에 테이프를 붙였다는 건, 이미 누군가가 창문이 깨졌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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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에서 항공기의 유리창이 깨지면 승객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쓰촨(四川)항공 여객기에서 조종실의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해 부기장의 몸이 창밖으로 반쯤 빠져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인디아 투데이는 창문의 안쪽만 갈라졌고, 바깥쪽은 깨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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