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 내차팔기, 경차 시세 상승… 카니발 ·투싼도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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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가 10월 중고차 내차팔기 대표시세 데이터를 7일 발표했다.

내차팔기란 차량번호와 연락처의 간편한 신청만으로 자신의 차량점검, 온라인경쟁입찰, 차량대금 및 탁송까지 AJ셀카가 직접 방문해서 진행해주는 AJ셀카 중고차 판매 서비스다. 대표시세는 경매에 참여한 회원사에 판매가 완료된 차종 중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인 상위 20개 모델 평균 시세를 의미한다.

10월 내차팔기 대표시세에서는 경차가 시세 상승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전월 대비 시세가 6%, 기아차 더 뉴 모닝은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더 뉴 모닝은 2% 시세 하락을 보였고 더 넥스트 스파크는 인기 거래 차량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최근 시장에서 소형 SUV의 인기로 다시 작은 차량 시장이 부상하면서 몇 해간 시들했던 경차의 인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AJ셀카 내차팔기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인 모델도 더 뉴 모닝이었다.

가장 높은 시세 상승을 보인 모델은 미니밴 차종이었다. 올 뉴 카니발 10월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0% 올랐다. 카니발은 내년 풀 체인지 모델 출시 예고와 연식 변경 전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는 연말 시즌과 맞물려 시세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위는 7% 상승을 보인 투싼이 차지했다. 투싼은 풀체인지 모델 디자인이 선 공개되면서 구형 모델 시세가 일시적으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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