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대상 ‘도시공원 투어’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7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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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대학생 대상 ‘공원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도시공원은 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성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열섬화 방지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원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여대, 서경대,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 및 학생과 함께 LH가 개발한 서울서초지구, 위례신도시 및 나주혁신도시 내 조성된 주요 공원을 답사한다. 총 3회에 걸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투어는 지구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서울서초 어울림공원, 위례신도시 창곡역사공원, 나주혁신도시 배메호수공원에서 공원 설계자가 직접 공원의 테마, 콘셉트 및 공간설계 의도 등을 설명한 이후 시공의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한 토론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조경전공 학생들을 위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LH는 이번 투어를 체계적인 공원테마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상에 포함해 도시공원 설계, 조성 등에 관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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