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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 연합공중훈련, 北 분노한다고 규모 조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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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 연합공중훈련, 北 분노한다고 규모 조정 안 해”

뉴스1입력 2019-11-07 07:41수정 2019-11-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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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이 역대 최대로 진행된 2017년 12월 당시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이동하는 F-16 전투기들. 2017.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미국 국방부가 한미 연합 공중훈련 계획은 북한의 반응과 상관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7일 보도했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매체에 “우리는 북한의 분노를 바탕으로 우리 훈련 규모를 조정하거나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훈련에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비질런트 에이스와 다른지, 더 축소된 규모로 진행되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우리는 늘 여러 가지 훈련을 진행해왔다”며 한미 연합 공중훈련은 대비태세를 확보하고 한미 전술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관들이 북한과 열린 대화를 나누는 데 필요한 공간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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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일 한미 연합 공중훈련 계획에 대해 “우리의 인내심이 한계점을 가까이하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이미 합동군사연습이 조미(북미) 관계 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 조치들을 재고하는 데로 떠밀 수 있다는 데 대하여 한 두 번만 강조하지 않았다”“며 ”스톡홀름 조미실무협상이 결렬된 지 한 달 만에 미국이 연합공중훈련 계획을 발표한 것은 우리에 대한 대결 선언으로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국방부가 예정된 훈련에 ‘비질런트 에이스’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서도 ”훈련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전쟁 연습의 침략적 성격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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