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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프리즘] SUV 신차 줄줄이 출시…‘큰놈’들의 총성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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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프리즘] SUV 신차 줄줄이 출시…‘큰놈’들의 총성없는 전쟁

원성열 기자 입력 2019-11-07 05:45수정 2019-11-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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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신차 출시로 하반기 대형 SUV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9 올해의 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글로벌 스테디셀러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아메리칸 대형 SUV의 원조격인 쉐보레 트래버스. 사진제공|현대차·기아차·포드·쉐보레

■ 판 커진 대형 SUV 시장


‘올해의 차’ 팰리세이드, 인기 여전
트래버스, 견인 기능 앞세워 차별화
풀체인지급 변화 모하비…상품성 ↑
익스플로러, 진화한 주행능력 눈길



하반기 들어 대형 SUV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등장하면서 판이 커진 국내 대형 SUV 시장은 9월 기아차의 더 뉴 모하비, 10월 쉐보레의 트래버스가 각각 출시되며 열기가 뜨거워졌다. 여기에 11월 초에는 수입 대형 SUV 스테디셀러인 포드 6세대 올 뉴 익스플로러가 나서 양보없는 일전이 예고되고 있다.

● 팰리세이드·트래버스·모하비·익스플로러, 왕좌는 누가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말 출시 직후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9 올해의 차’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3475만 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파격적인 첨단 사양을 갖춰 쌍용차 G4렉스턴을 누르고 ‘아빠들의 로망’으로 자리매김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4만2794대로 싼타페에 이어 현대차 SUV 중 2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직도 계약 후 출고 대기 기간이 길다는 불평이 나올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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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대형 SUV의 원조임을 내세우는 쉐보레 트래버스도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452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5189mm라는 동급 최대 전장, 국산 SUV에서 볼 수 없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하는 트레일링 능력을 앞세워 차별화에 성공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도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풀체인지에 가까운 디자인 변화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 기반 스마트 컨트롤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안정적인 주행감을 만들어내는 프레임 바디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장착, 운전의 품격과 재미를 높인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0 디젤 모델이 4700만 원부터 시작해 저렴한 편이 아닌데도 10월 한 달 2283대나 팔렸다.

대형 SUV의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포드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 뉴 익스플로러는 11월5일 공식 출시되며 경쟁에 합류했다. 팰리세이드나 트래버스는 경쟁 상대가 아니라고 공언할 정도로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차세대 후륜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7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 등 진화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전 보다 커진 4324리터의 탑승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에는 이지 엔트시 시트, 3열에는 파워폴드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강화했다. 2.3리터 리미티드 모델 기준 가격이 5990만 원으로 판매 시작 가격은 가장 비싸지만, 다양한 첨단 사양과 고급 옵션을 기본으로 갖춰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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