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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 심판할 자유우파 대통합…공화당도 협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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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 심판할 자유우파 대통합…공화당도 협의 가능”

뉴시스입력 2019-11-06 15:33수정 2019-11-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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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들의 절절한 함성을 들었다”며 “국민 염원과 명령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받드는 모든 분들과 정치적 통합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장의 민심은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반드시 심판해달라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민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총선 승리가 필요하다. 자유우파의 대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10월 국민항쟁은 우리 선조들이 피흘려 지켰던 대한민국을 지키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큰 시대적 명령을 내려줬다”며 “한국당 대표인 제 책임이다. 한국당 책임이며 자유우파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관점에서 바라보고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며 “여기에서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 무능과 오만, 비리로 점철된 문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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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문 정권은 돌이키기에 너무 멀리 잘못된 길로 왔다. 현 정권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내년 총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이루고 또 미래 대안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세력을 구축해야 한다.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감안할 때 통합 논의를 더 늦출 수 없다”며 “그동안 물밑에서 하던 논의를 본격화하고 과정마다 국민 뜻을 받들어 반영하겠다. 이를 위해 당내 통합 논의기구를 설치하겠다. 자유우파의 모든 뜻있는 분들과 구체적 논의를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 협의기구에서 정치세력의 가치와 노선, 통합의 방식과 일정이 협의될 수 있게 하겠다.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수를 270명으로 줄이겠다”라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범여권의 정치세력 야합도 반드시 막아내겠다. 국민들이 원하는 통합과 혁신,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와 교감하는지 묻자 “직·간접적으로 소통과 협의해왔다”며 “구체적인 것은 향후 논의과정에서 열매 맺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는 우리공화당도 통합 대상인지 묻자 “헌법가치 존중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함께 해야 한다”며 “그런 대의 아래 여러가지 논의들을 소의라고 한다면 내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든 협의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공화당과도 직·간접적 논의를 나눈 바 있다. 구체적 협의 항목이 틀 안에 모이면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목표는 문 정권의 좌파폭정을 막아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되살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뜻을 달리할 자유우파 세력은 없다”고 주장했다.

탄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같은 범주에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유우파가 모일 수 있는 빅텐트, 이런 생각을 하는 정파가 여럿 있다. 우리공화당도 있고 바른미래당이나 시민사회도 있다”며 “그동안 적지않은 대화를 했는데 이것을 본격화한다는 차원에서 공개적인 제안을 드린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통합 완료 시점을 언제로 예상하는지 묻자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며 “지금은 총선을 앞둔 시점이다. 시기가 늦으면 통합 의미도 감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한국당이 새로운 간판을 달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합에 필요한 일이 있다면 폭넓게 뜻을 모아가겠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당내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빅텐트를 대표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은 여전히 유효한지 묻자 “대통합을 위해선 자리를 탐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통합을 이뤄갈 것인지 목표다. 이를 위해 필요한 희생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의 방법은 한국당을 중심으로 이뤄지는지 묻자 “통합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하겠다. 필요한 모든 논의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를 낮추는 협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 등 주장한 통합 조건에 대해서는 “탄핵에서 자유로운 분은 없다. 과거를 넘어 미래로 가야 한다. 그 안에 답이 있다”고 답했다.

황 대표의 총선 거취에 대해서는 “당을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라며 “저는 아직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다. 여러 가능성이 있겠는데 우리 당에 필요한 방향이 뭘지 뜻 모아 필요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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