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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틸웰 차관보, 강경화 장관 접견…대사까지 고위급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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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틸웰 차관보, 강경화 장관 접견…대사까지 고위급 집결

뉴스1입력 2019-11-06 09:59수정 2019-1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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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청사에서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왼쪽 두번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오른쪽 첫번째),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방한중인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 차관과 데이비스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접견했다.

크라크 차관과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전 8시 45분부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강 장관과 만났다. 크라크 차관은 ‘제4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참석차, 스틸웰 차관보는 아시아 6개국을 순방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함께 방한한 마크 내퍼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배석했다. 우리측에서는 이태호 2차관과 고윤주 북미국장, 양동한 양자경제국장 등이 각각 배석했다.


강 장관은 크라크 차관에게 “교역과 투자를 중심으로 경제적 유대를 확대시키는 시점에 방문했는데, 한미고위급경제협의회(SED)를 통해 이를 더욱 확대하려고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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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크 차관은 “양국 간 고위급경제협의회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게 돼 무척 흥분된다. 당신들은 오랫동안 훌륭한 파트너이자 훌륭한 동맹이었다”고 화답했다.

강 장관은 스틸웰 차관보에게는 지난 2일 윤순구 차관보와의 양자 협의에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구체 협력 동향을 망라하는 설명서(Fact Sheet)를 마련한 것을 언급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물”이라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거의 독립적으로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것은 동맹의 세계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어 조세영 1차관도 예방했다. 그는 오후에는 국방부에서 정석환 국방 정책실장 등 주요 당국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두번째인 스틸웰 차관보의 이번 방한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 11차 방위비 분담금(SMA) 체결을 위한 협상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한일 관계 개선과 방위비 문제가 이번 방한의 핵심 어젠다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스틸웰 차관보 외에 데이비드 밀 국무부 무역정책협상 부차관보와 마크 내퍼 국무부 한국 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및 제임스 드하트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까지 현재 국무부 4명의 인사가 한국에 집결해 있는 상황도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스틸웰 차관보는 전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에게 지역에서 한미동맹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거 미국은 한국에 도움을 줬고, 한국은 이를 통해 스스로 다시 일어났다. 이제 한국은 미국의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강력한 기여자가 됐고 한국은 미국의 좋은 파트너”라며 동맹에 대한 한국 측 기여가 확대돼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한편 이태호 2차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키이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과 미 간 경제협력 확대·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에서는 한미 경제관계 개관, 개발·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신남방정책-인도태평양 전략 간 연계협력, 환경·보건·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양국 간 노력 현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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