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황교안 “박찬주 국민관점서 판단” 영입철회 시사
더보기

황교안 “박찬주 국민관점서 판단” 영입철회 시사

이지훈 기자 입력 2019-11-06 03:00수정 2019-11-06 04:55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朴 “삼청교육대 발언 사과 안해” 자유한국당 입당이 미뤄진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삼청교육대’ 막말 논란에 이어 5일엔 우리공화당 입당설로 홍역을 치렀다.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한국당이 박 전 대장에게 하는 걸 보고 화가 났다”면서 “‘원래 생각대로 우리공화당에 오시라’고 하니 박 전 대장이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전 대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우리공화당은 내게 고향 같은 존재이고 홍 대표가 예전부터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해왔다”면서도 “하지만 경선이든 공천이든, 할 수 있다면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을 한 번 받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 전 대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삼청교육대에서 받을 수 있는) 극기훈련을 통해 단련을 받으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제 분노의 표현”이라고 해명해 또다시 논란이 됐다. 사과 의향을 묻자 박 전 대장은 “저는 사과할 의사가 없다”면서 “그간 임 소장이 해왔던 여러 비이성적이고 비인간적, 비인권적인 행동들을 인정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사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세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왜곡된 역사 인식과 편협한 엘리트주의는 당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도 없다”면서 “박 전 대장은 비례대표뿐 아니라 지역구 공천도 해서는 안 된다”고 썼다. 박 전 대장의 발언이 잇따라 논란이 되자 황교안 대표는 이날 박 전 대장의 영입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사실상 영입 철회를 시사했다.

관련기사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자유한국당#박찬주 전 육군대장#삼청교육대#우리공화당 입당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