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무역적자 감소…“對中 적자 3.1% 줄어”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6일 0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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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대비 4.7% 감소해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하며 9월 무역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

CNBC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525억 달러(약 60조69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522억 달러)를 조금 웃돌았으나 전달(550억 달러) 대비 4.7%나 감소한 수치다.

무역협상을 앞두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적자 폭은 전달(289억 달러) 대비 3.1% 줄어든 280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입과 수출이 모두 줄어들며 전체 교역량이 감소했다.

수입은 44억 달러(1.7%) 축소된 2584억 달러에 달했다.

수출은 18억 달러(0.9%) 줄어든 20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중서부의 대규모 홍수로 농작물 수확이 줄어들며 대두 수출이 10억 달러(35%) 상당 줄었다.

자동차 수출도 10억 달러가 감소했다.

석유류 무역에서는 지난 1978년 이후 첫 흑자를 기록했다. CNBC는 미국이 원유 생산을 계속 추진하며 2억5200만 달러의 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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