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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내친 키움, 아들 장재영도 놓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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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내친 키움, 아들 장재영도 놓치나

이헌재 기자 입력 2019-11-06 03:00수정 2019-11-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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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순위 지명권 갖고 있지만 재영, 빅리그행 택할 가능성도
내년 고졸 최대어로 평가받는 장재영(17·사진)은 어디로 가게 될까.

키움은 4일 장정석 감독(46)과 결별했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올해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장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손혁 전 SK 투수코치(46)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장 감독과의 이별에 따라 장 감독의 아들 장재영의 향후 행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덕수고 2학년인 장재영은 좋은 체격조건(키 188cm, 몸무게 93kg)을 바탕으로 1학년이던 지난해부터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졌다. 올해는 허벅지 부상으로 많은 이닝에 등판하지 않았지만 그 대신 타자로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주말리그를 포함한 고교 야구 성적은 타율 0.385(26타수 10안타)에 5타점이다. 9월 부산 기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4번 타자로 나서기도 했다. 투타 모두에서 장재영만 한 선수를 찾기 힘들다는 게 국내 스카우트들의 공통된 평가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장재영은 내년 1차 지명을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을 게 유력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3개 구단(두산, 키움, LG)은 번갈아가며 지명 선수를 정하는데 공교롭게도 내년은 키움이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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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버지 장 감독이 석연찮은 이유로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장재영의 앞길에도 변수가 생겼다. 1학년 때부터 메이저리그의 신분조회를 받았기에 KBO리그 대신 미국행 비행기를 탈 가능성도 있다. 한 국내 구단 스카우트는 “야구를 잘 아는 장 전 감독 덕분에 장재영은 어깨와 팔꿈치를 보호하면서 잘 성장해왔다. 아버지로서의 장 전 감독과 장재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장재영#키움#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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