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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니에 “누구도 브렉시트 혜택 설명 못해…노딜 위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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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니에 “누구도 브렉시트 혜택 설명 못해…노딜 위험 여전”

뉴시스입력 2019-11-06 00:05수정 2019-11-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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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라지조차 브렉시트 부가가치 충분한 설명 제공 못해"
"협상 완료되지 않는 한 벼랑 끝으로 몰릴 위험 남아"

유럽연합(EU)의 미셸 바르니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수석 대표는 5일(현지시간) 누구도 브렉시트의 혜택이 무엇인지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CNBC에 따르면 바르니에 대표는 이날 리스본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웹 서밋’에서 청중들에게 “아직까지 누구도 브렉시트의 부가가치에 관해 나에게 설명해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EU 성향 영국 브렉시트당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를 언급하며 “누구도 그러지 못했다. 나이절 패라지조차도”라고 강조했다.


영국과 EU는 지난달 중순 새 브렉시트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영국 의회가 승인을 보류하면서 발효하지 못했다. EU는 영국의 요청에 따라 브렉시트를 10월 31일에서 내년 1월 31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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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는 브렉시트 연기가 허용되자 12월 12일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집권 보수당의 의회 과반 지위를 되찾아 브렉시트 합의안을 다음 시한 전까지 반드시 비준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르니에 대표는 “브렉시트로 인해 가장 큰 위험과 문제가 조성되는 장소는 아일랜드”라고 지적했다. 그는 EU 회원국 아일랜드와 영국령 북아일랜드 간 하드보더(엄격한 통행 통관)을 피하고 아일랜드 경제를 보전하기 위해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한 모든 당사자들이 법적으로 실행가능한 해법을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영국은 미래 무역 관계를 놓고 EU와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며 “(EU는) 영국이 탈퇴 합의안을 비준하는 대로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딜(합의 없는) 브렉시트 여부에 관해서는 “모든 협상이 완료되지 않는 한 벼랑 끝으로 몰릴 위험이 남아 있다”며 “우리 모두 가능성이 있는 결과를 준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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