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남녀가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이야기다. 정해인은 ‘현우’를 맡아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정해인은 “대한민국 영화로 런던에서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함께 영화를 만들어준 김고은 배우와 정지우 감독, 이숙연 작가, 수많은 스태프 덕분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차기작은 영화 ‘시동’이다. KBS 2TV 예능물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tvN 드라마 ‘반의반’(가제) 등을 앞두고 있다.
댓글 0